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서유럽 여행
- 오블완
- 홋카이도 여행
- 파리
- 일본 여행 계획
- 오스트리아
- 프라하 여행
- 일본 가족 여행
- 헝가리 여행
- 일본 여행
- 여행 계획
- 겨울 유럽
- 런던 여행
- 유럽 여행
- 영국
- 체코
- 프랑스
- 런던
- 티스토리챌린지
- 부다페스트
- 빈
- 삿포로 가족 여행
- 여름 홋카이도
- 꼴레뇨
- 여름 일본 여행
- 동유럽 여행
- 프라하
- 파리 여행
- 빈 여행
- 헝가리
- Today
- Total
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오스트리아, 빈] 2022.12.20 | 소금과 성당, 얇은 잔향 - to 빈 4일차 본문
[오스트리아, 빈] 2022.12.20 | 소금과 성당, 얇은 잔향 - to 빈 4일차
레몬캡틴라거 2024. 4. 2. 23:46*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문서화
* 회상용 포스트라서 TMI 오질 듯
* 사진이나 기록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전편 전편
20일
. 킴 코호트 식당에 갔다. 한식 개짠데 서비스는 좋았다. 공기밥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다. 마지막에 맹도 몰레 초코 무스 하나 더 먹었다. 사진도 찍었다. 참 좋았다.
아침은 당연히 호텔 조식 냠냠하고
잠시 쉬고 오늘의 목적지에 출발했다.
이번에는 좀 거리가 있어서 트램을 탔는데
그곳은 바로
킴 코호트
진짜 미안한 말이지만
그 유튜브 쇼츠로 잠깐 잠깐 봤던 기억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분이다.
왜 알지도 못하는데 가냐고 하면
모르겠다.
가스라이팅 당한 듯
12시 정각에 문을 여는데
우리가 간 시간이 정말 우연하게도 12시 거의 안되었어서
어떻게 보면 오픈런을 뛰었다.
내부는 아담 했다.
좋았던건 외국어만 들리다가
딱 귀에 꽃히는
"어서오세요~"
를 듣는 순간에 여윽시 한국인은 한국어하면서 살아야한다는 묘한 감정이 들었다.
메뉴는
된장 라면? 된장 소면? 미소 라멘?
아 미소 라멘
한식집에서 미소 라멘
비빔밥?
음 비빔밥
그리고 시즌 메뉴
고등어 조림
이렇게 3개 시켰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짰다.
구성이랑은 좋은데, 오스트리아치곤 가격도 좋은데, 계절에 맞는 귤주는 것도 좋은데
유달리 짰다.
다시 생각해봐도 짰다.
음 짰다.
별로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여기 음식이 원래 짜다.
좀 현지인 입맛에 맞추다보니 짜진 듯
다 먹고 후식으로 초코무스를 줬다.
살면서 그런 초코 무스를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맹도가 화장실을 간 타이밍에
맛있다고 호들갑을 떨며 칭찬을 하니가
몰래 먹으라고 1개씩 더 줬다.
미안하다..
이 날 김소희 셰프랑 사진 찍은 기억이 있는데
왜 사진이 없지?
보고있냐!! 보내줘라!!
다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이번에 간 곳은
벨베데레 궁전이다.
안내 책자도 빨간색이다.
합스부르크 명가의 상징적인 색이라 그런 듯
이렇게 20일에 다녀왔습니다.
벨베데레 궁전도 역시 명소 답게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졌다.
내부로 들어가 작품 감상을 했다.
솔직히 다 보여주면 양이 너무 많아서 몇개 간추려보자.
한스 마카르트(Hans makart)의 오감(Les Cinq Sens)이다.
각 부분이 사람의 오감을 표현한 것이라는데
잘 보면 누구는 만지고 누구는 보고 누그는 맡는다
나는 이때 막 뭘 표현한 것보다
그냥 풍경화가 좋았다.
그저 그 시절 기념품 원 툴로 먹고 살게 해주는 그림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볼 수 없는 사라진 풍경를 담고 있는 풍경화가 좋았다.
풍경화가 좋은거지 풍경화만 보지는 않았다.
아 그리고 키스 사진이 어디갔지?
사진 정리 한 번 해야겠다.
뭐 다 없어
창문으로 보는 벨베데레궁의 정원이 참 삭막하다.
겨울은 차갑다.
그리고 어둡다.
밝은 하늘을 꿈꾸며 흐린 날을 보내본다.
사실 하늘이 안이쁘면 안담으면 된다.
더 귀여운 맹을 담으면 된다.
이제서야 보여주는 벨베데레 궁이다.
뭔가 틀어져있다.
이는 피사의 사탑처럼 지반이 틀어진
게 아니라 내가 틀어져서 그렇다.
겨울이였다.
이쁘다 ㅎㅎ
정원은 물을 다 뺐다.
음, 얼면 관리하기 힘들다.
프레임 안의 프레임
인어들은 분수가 나올 때 풍화 안되나 모르겠다.
정원에 색이 들어가니 이쁘다.
벨베데레 궁이였다.
오
벨베데레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가는 길에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의 광장도 지나고
버스도 타고 가면 도착한다.
성 슈태판 대성당이다.
티켓부터 엽서 느낌이 난다.
약간 엄청 큰 건축물을 바로 아래에서 담을 때 어떻게 담는지 모르겠다.
언제나 그렇지만 또리스마스 또켓이다.
그래도 좋은 이정표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다는 것은
그곳이 관광지 혹은 시청이라는 뜻
여기도 나름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처럼 킹크랩같은 맛이 있다.
우뚝 솟은 첨탑이 인상적이다.
말도 있다.
카메라 입문자들은 꼭!
야간에서의 셔터 스피드와 ISO를 공부하셔야합니다.
안그러면 모든 사진에 잔상이 남아요
찐 행복이란 이런 것이다.
행복을 느꼈다.
외부를 뜯고 맛봤으니 내부를 음미할 시간이다.
약간 어두운게 웹툰에서 사교도들이 쓸만한 곳이다.
저 가운데 예수상이 경건하다.
뭔가 성경 이야기가 적혀있는 느낌이다.
그런 느낌이다.
성당 위로 올라왔다.
대부분의 성당은 올라갈 수 있다.
그것은 나의 정복욕을 자극한다.
보면은 북쪽 탑인 듯
오스트리아의 야경은 맛이 없다.
오스트리아의 골목은 감성이 있다.
성당 내부에 저런 촛불 꽃는게 있다.
저게 뭔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쁘다.
참고로 Vrizing이라는 뱀파이어 생존 게임에서 본 적이 있다.
성당 구경을 마치고
그 근처 거리도 좀 봤다.
그러다가 어디 기념품 샵에서 비니하나 샀다.
빈에서 산 비니
근처 돌다가 어디 바비큐집에 가서
스페어립인가? 아무튼 립먹고 숙소로 갔다.
맛은 쏘쏘 그냥 저냥 먹을 만한...
그렇게 숙소가고
펍 감성 느껴보겠다고 숙소 근처 펍에서
한 잔 했던 걸로 기억
이제보니 사진이 별로 없네..
많이 찍은 줄 알았는데
더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로! ↓↓↓↓↓↓↓↓↓↓↓↓↓
다음화 바로 보기 ↓↓↓↓↓↓
'해외 여행기 > 유럽(5개국) 여행 | 22.12.12 ~ 23.01.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코, 프라하] 2022.12.22 | 빈에서 체코로 그리고... - to 체코 1일차 (5) | 2024.04.04 |
---|---|
[오스트리아, 빈] 2022.12.21 | 빈, 그 마지막 날 - to 빈 5일차 (6) | 2024.04.03 |
[오스트리아, 빈] 2022.12.19 | 쇤부른, 마술피리 그리고 핫도그 - to 빈 3일차 (6) | 2024.03.28 |
[오스트리아, 빈] 2022.12.18 | 문화와 예술의 도시 to 빈 2일차 (4) | 2024.03.21 |
[오스트리아, 빈] 2022.12.17 | bye bye 부다페스트 , hello 빈 - to 빈 1일차 (3) | 202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