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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교토역에서의 아침 이번 행선지는 기요미즈데라(청수사)다. 기요미즈데라에는 버스를 타고 간다. 교토는 열차가 뭐 관광지에 오밀조밀있지 않아서 버스를 많이 쓴다. 기요미즈데라인가? 아니다. 버스를 반대방향으로 잘못탔다. 이런 원초적인 실수를 하다니 잘못탄김에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아침을 사서 먹었다 다 무너져가는 커피집을 보며 버스를 기다렸다. 점점 내 정수리 위로 올라오는 뜨거운 여름의 햇볕을 받으며.. 개고생을 해서 오르는 청수사 가는 길이다 우여곡적 끝에 버스를 탔는데 그 버스가 우리가 원하던(반대방향으로 간) 버스가 아니라 근처 노선만 가는 버스였다. 그래서 근처를 간 다음 환승을 하려고 했는데 버스가 만차라 우리 정류장을 패스한 버스만 3대가 넘어갔다. 이런 식으로 시..
정들었던 요코하마를 떠나고 이제 교토로 갈 준비를 하자 먼저 신칸센을 탈 수 있는 신요코하마역으로 출발했다 신요코하마역에서 에키벤을 먹으려고 샀다 뭐 샀는지는 여기서 안찍었네.. 신요코하마 -> 쿄토 진짜 가격이 비싸긴한데.. 한국보다 땅이 넓으니까... 아 이걸 샀다 소고기 도시락이였는데 좀 비싼던 걸로 기억한다 생긴게 아주 못생겼네 유체역학적인 생김새이긴하지만 못생겼다 과학적으로 못생겼다 좀 짜치게 짐 놓는 공간이 좀 작아서 나는 앞에다가 케리어 두고 갔다 자~ 그럼 먹어볼까용? 저 얇게 생긴 판판한 고기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거 진짜 맛있다 나머지는 그냥 왠종일 먹은 규동 느낌 맹도는 돈카츠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그냥 돈카츠에 빵 같이 먹는 느낌..
오늘은 가마쿠라와 에노시마를 가는 날이다. 도쿄에서 제일 기대되는 날~ 가기전에 병원에서 코로나 약을 탔다 진료비만 8만원에 약값 2만원 나왔다 더럽게 비싸네 다시 한 번 한국의 건강 보험에게 감사하자 그렇게 약을 타고 가마쿠라역에서 에노덴 하루 무한 티켓을 끊었다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 적혀있다 세삼 일본을 한국인이 많이 가는 거 같다 낭만 기차여행 출발~ 덜컹 덜컹~ 약간 서해금빛열차 느낌도 나고 그런다 첫번째 도착역은 에노시마역이다 멀리서 보이는 에노시마 섬.... 바닷가 근처 주택은 낭만이 있어보인다. 물론 끈적한 바람과 소금기가 집안을 완전 해집어 놓는 다는 것만 빼면 가는 길에 에노시마 섬으로 가는 다리 옆 뭔 공터로 갔다 왜 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