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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일본, 도쿄] 2024.07.31 | 맹과 떠난 일본 ~ 콜록 콜록 흑흑 코로나.. ~ - 일본 여행기 3일차 본문
[일본, 도쿄] 2024.07.31 | 맹과 떠난 일본 ~ 콜록 콜록 흑흑 코로나.. ~ - 일본 여행기 3일차
레몬캡틴라거 2024. 11. 13. 19:41
어제 자기 전에 뭔가 몸이 힘들었는데
그냥 무리해서 그런거겠거니~ 하고 있었다
뭐 몸살 감기겠거니하고 약을 하나 샀다
익숙한 지하철
오늘의 목표는 아키하바라입니다
아키하바라~
뭐 근데 별 감흥은 없었다
왜? 몸이 힘드니까
오늘의 점심은 규카츠~
맛있는 맹도~
아 아니 규카츠~
캬~ 규카츠 1.5장 정식으로 시켰다
때깔 봐라
아직도 군침이 도네
맛있게 먹고 점심약을 다시 먹었다
어딘가의 피규어 샵에 들어가서 뭔지도 모르는 걸 구경했다
세상의 메타가 참 빠르게 변한다
그 와중에 변하지 않는 미쿠
배트카도 있다
세상에 심연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 이상도 있지만 그건 심의에..
젠존제는 방부 인형 언제 풀리려나
도대체 아키하바라까지 와서 뭘 보겠다고
밥솥을 구경했다
진짜 왜 봤지?
개못생긴 토끼가 있다
맹도는 개못생긴 토끼가 좋다고 했다
아키하바라의 성인 용품점도 봤다
이하 생략
성인 용품 생각보다 존나 비싸다
성인이라 그런가
1:1 인간 모형도 있다
세상은 아직도 어둡다
어딜 가도 케밥은 항상 있네
여기까지 약빨로 버티고
이제 약빨 떨어져서 골골거렸다 ㅠㅠ
목이 너무 아파서 아이스 커피로 달래주며 휴식
게임에선 휴식하면 바로 낫던데 왜 나는..
아키하바라 생각보다 볼 거 없어서
아키하바라를 뒤로 하고 센소지로 왔다
1. 단 무료 전망대로 가
6층인 줄 알았는데 8층이였다
6층은 뭔가 세뇌 영상을 틀어놓고 있었다
캬~ 센소지의 전경
쭉~ 늘어져있네
반대편에는 스카이트리가 있다
컨셉샷도 찍고
뭔가 팔이 뚫린걸 표현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
본격적으로 입장해봅니다
기쁨의 춤을 한 번 추고
거대한 등불
현지인들에게는 그냥 큰 등불있는 절 느낌이라는데
어떨련지
상점가가 쭉 펼쳐져있다
먹을거랑
그냥 기념품 여러개 판다
그디어 메인 건물이 나온다
탑이랑 함께 찰칵
탑 멋있네
근데 거대한 등불은 뭘 의미하길래 3개나 있지?
운세 보는 것도 있어서 한 번 해봤다
나는 흉 ㅠㅠ
바로 흉 버려버리기~
애니에서 보던 돈 던지는 함도 있다
절의 기본 소양
천장에 그림 그리기
물 나오는 용이 있다
이 물로 씻으면 그 해의 액운이 사라진다나 뭐라나~
음용은 위험해서 안된데요!
근데 너무 더웠어서 벌컥벌컥 마시고 싶었던....
진짜 개더워서 땀 주륵주륵
뭔가 슬슬 약빨 떨어져서
레몬에이드로 비타민C 섭취
뭔 닌자가 있어
센소지에서 유명한 장어주먹밥을 먹으러 왔다
비주얼보소~
참고로 입석이다 ㅠㅠ
다리 드럽게 아파 ㅠㅠ
다 즐기고 집으로 가는 길
신주쿠역 근처의 몬자야키를 먹으러 왔다
분명 유명한 곳인데
사람이 없어
당했다
진짜 비주얼 개깡패 ㄹㅇ 와 진짜 와
오코노미야키까지 시켰다
여기서 내 카메라의 스탁이 2/3 내려가 있다는 걸 깨달음 ㅠㅠ
어제 도쿄 타워 사진 찍는다고 살짝 내려놨는데 눈치를 못챘네
어쩐지 좀 어둡더라니...
몬자 구워주시던 점원분이 좀 초보신가
기름통을 쏟았다
친절한 맹도씨가 닦아주는 모습
그리고 직원분 관찰하는 게 좀 재밌었음
딱 일병 4호봉 느낌
옆에서 이병 직원이 하는 거 뒤에서 지켜보고
상병 직원이 시키는 거 다하고
우리 테이블도 상병 직원이 짬 때려서 왔음 ㅋㅋㅋㅋㅋ
그렇게 집에 와서 잤습니다.
콜록 콜록 아 추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