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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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나들이

[판교] 2024.05.25 | 지구(地區)가 정해진 건 그런 이유가 있다.

레몬캡틴라거 2024. 5. 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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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니멀라이즈한 삶을 위해

 

저녁은 닭가슴살에 계란, 두유만 먹고 있는데

 

5월 21일, 생일에도 닭가슴살만 먹는건 아무래도 좀 그래서

 

쾌락적 식사를 위해 최근 릴스에서 봤던

 

'텍사스 로드 하우스'에 고기 썰러 갔다.

 

 


 

 

 

원래 후기보고 뭐 좀 불안해서 딴대 갈까하다가

 

스테이크, 그냥 존나 큰 고기 구은게 겁나 비싸서 걍 갔다.

 

 

 

 

 

미세먼지는 나쁘지 않은데 날씨가 흐림이다.

 

 

 

 

 

오랜만에? 나갔더니 못보던 꽃이 펴있었다.

 

 

 

 

 

이미지 검색의 힘을 써보니

 

큰금계국이란다.

 

뭔데 그게

 

 

뭐 여차저차해서 지하철타고 판교로 갔다.

 

 

 

 

 

판교 현대백화점 도착!

 

 

 

 

 

오늘 갈 텍사스 로드 하우스가 있다.

 

 

 

 

 

만났으면 사진 찍는건 이젠 당연한 문화

 

 

 

 

 

오늘의 뉴 게스트 락락이다.

 

 

 

 

 

택사스 로드 하우스

 

 

 

 

 

직접 매일 손질한다는 고기 덩어리들

 

이것만 파는건 아닐거 아니야

 

 

 

왜이라 어두워?

 

 

처음에 가면 땅콩과 빵을 준다.

 

원래 땅콩은 봉투에 넣어주는데 쓰레기통이 없어서 빵에 부었다.

 

땅콩은 땅콩이고 빵은 버터향 좀 나는 모닝빵 느낌

 

꽤나 뜨겁다.

 

 

 

 

 

일단 먼저 음료부터 나왔는데

 

뭔 샹그리아 칵테일이 저렇게 생겼다.

 

비주얼이 폭력적이다.

 

 

 

 

 

생긴거 보소

 

아쉽게도 얼음컵이 아니라 유리컵이다.

 

 

 

 

 

이건 채끝살이였다. 8oz다

 

 

 

 

 

가격이 한 3만원돈 했는데

 

원래 가성비 안나온다.

 

 

 

 

 

이건 설로인 스테이크에 뭔 닭가슴살 2개 주는거

 

 

 

 

 

이건 설로인 8oz

 

기본이 6oz다.

 

 

총평부터 말하자면

 

설로인 스테이크는 아주 좋은 가성비이다.

 

6oz에 21,000원인데

 

사이드 메뉴가 2개 나온다.

 

맛은 고기 구워먹는 맛

 

평소에 먹는 맛이랑은 다르지만

 

부위마다 다르겠는데 지방이 없으면 레어로 먹어라

 

지방이 없는데 레어가 아니면 좀 퍽퍽함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야무짐

 

아웃백이랑 비교해보면

 

사실 비교해볼게 없는데

 

고기는 여기가 조금 더 좋은거 같고

 

사이드는 별로다.

 

사이드 이야기를 하자면

 

 

 

 

 

이 밥

 

맛없다.

 

뭔가 동남아 음식 냄새가 나는데

 

뭔지 모를 맛이 나서 거부감이 심함

 

그냥 무난한 매쉬드 포테이토랑 하나 다른거 시켜라

 

이 밥은 좀 아닌 듯

 

시그니쳐라고 하는데

 

좀 아닌 듯

 

 


 

밥 맛있게 먹고

 

원래 목표가 이거였으니까 이제 해어지자

 

하기에는 정 없으니

 

현백 좀 돌아다녔다.

 

 

 

 

 

이쁘지?

 

맘에 드는 옷이였는데

 

50만원이란다.

 

내가 동묘가서 똑같이 생긴 옷

 

3만원에 구해봄 ㄹㅇ

 

 

 

 

 

젠틀몬스터라는 상호는 알고만 있었는데

 

왜 젠틀한 몬스터인지 알겠다.

 

 

 

 

 

전기 자전거도 팔고 있다.

 

 

 

그 외에도 뭐 커피머신이랑 카메라도 보고 재밌었는데

 

너무 뜬구름 잡는 느낌

 

돈 많이 벌어야지

 

 

 

 

 

백화점에 회전 목마도 있다.

 

 

 

 

 

로지텍에 드래곤볼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팔고 있다.

 

근데 축도 없고 맴브레인임

 

? 이딴게 179,000원 ?

 

 

 

 

 

가는 길에 러쉬도 있었다.

 

 

 

 


거품은 재미있었다.

 

 

 

 

 

아주 힙한 기린도 있다.

 

 

 

 

 

옥상에는 정원이 있다.

 

스타필드도 그러더니 옥상 정원은 국룰인거 같다.

 

 

 

 

 

화보 한 장 찍고

 

 

 

 

 

흑백 감성 사진도 찍고

 

날씨가 좋아서 밖에 있기 좋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모습도 찍고

 

 

 

 

 

지나가는 진상도 찍었다.

 

 

 

 

 

지쳐서 카페에 갈려고 했는데

 

백화점 내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으로 피신

 

 

 

 

 

생과일 수박 주스

 

내가 수박 주스를 좋아하는데

 

작년에 메가커피 수박 주스 마셔보고는

 

ㄹㅇ 시럽에 물 탄 맛이라서

 

무조건 생과일만 찾는다.

 

앉아서 여름 휴가 이야기를 했다.

 

여름에 글램핑 갈거임

 

 

 

 

 

모처럼 판교에 왔으니 구경이나 하자

 

판교는 뭐가 있을까?

 

 

 

 

 

일단 카카오 아깃(아지트)이 있다.

 

아지트는 대부분 망했고

 

 

 

 

 

굿즈샵은 살아있다.

 

 

 

 

 

거대 춘식이

 

 

 

 

 

춘식이로 돈 많이 벌었지

 

 

 

 

 

어피치도 있고

 

 

 

 

 

죠르디도 있다.

 

 

 

 

 

인증샷도 찍어주고

 

 

 

 

 

토이카메라가 있길래

 

내 얼굴 박제해놨다.

 

ㅋㅋ

 

 

 

 

 

시내로~

 

 

 

 

 

강가가 관리가 잘 돼있다.

 

 

 

 

 

안철수씨의 안랩

 

정치 말고 알약이나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백신이 바이러스 취급을 받는 세상

 

 

 

 

 

판교가 회사는 많은데 건물이 복붙이다.

 

 

 

 

 

 

회사들을 쭉 보는데

 

아는 곳은 별로 없고 모르는 회사만 잔뜩 있다.

 

근데 그런 회사들도 판교에 저런 건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돈을 많이 벌고 있다는 뜻이다.

 

나는 처음보는 회산데 돈을 잘벌고 있고

 

세상은 크다.

 

 

 

 

 

북한산처럼 ㄹㅇ 암벽인줄 알았는데

 

가짜 암벽이였다.

 

가보니 물은 고여서 썩어있고

 

판교 클라스

 

 

뭐 아무튼

 

다시 백회점 돌아와서 혹성탈출4 보고 왔다.

 

아직 안봤으면 보지 마라

 

노잼임

 

노잼 영화를 보고 술이나 한 잔 하려고 나갔는데

 

자리가 없다.

 

심지어 직장인 구역이라 가격도 비쌈

 

역전 할머니 맥주도 있었는데 자리도 꽉차구

 

여러모로 판교는 미국의 실리콘벨리의 느낌을 받았다.

 

대학생은 대학로를 가야해....

 

 

 

 

 

뭐 여차저차해서 지하철타고 할맥 왔다.

 

 

 

 

 

야물딱진 할맥 맥주

 

할맥 맥주에 염통 꼬치(중요), 치킨 시키면서 점차 취하고 있었다.

 

맥주 다음에 하이볼 마셨는데 벨즈 쓴다 먹지마라

 

그냥 소주임

 

좀 알딸딸하게 취하다가 술국 시켰는데

 

그 자리에서 해장됐다.

 

여러모로 가성비가 안좋은 하루

 

 

이런 날도 있어야지

 

 

 

 

 

그리고 집옴

 

판교는 일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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