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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잠수교, 서래섬, 동묘, 충무로] 2024.05.18 | 물로켓 축제보고 필카 감성 느끼며 낭낭하게 돌아다니기 본문
이번 주말은 졸프에 치이고 뭐에 치이고 너무 바쁘고 고된 삶을 살았다.
삶에 힐링이 필요해서 힐링을 하러 갔다.
저번부터 뚜벅뚜벅 축제 바이럴이 500개가 와서 한 번 가볼까 생각하다가
이번에 가보기로 했다.
귀여운 애기들이 아침 8시부터 소리지르며 대회를 하고 있길래
강제 얼리버드 기상
다시 자기에도 너무 시끄러워서 일단 나갔다.
오늘의 미세먼지는 보통
아침으로 야무지게 단백바를 먹었다.
걍 간 안한 계란말이 먹는 맛
퍽퍽하다.
일단 수서역에 내렸다.
수서역 근처에 굿윌스토어라고
기부받은 중고 물품 싸게 파는 곳이 있었는데
저번에 릴스 보니까 막 여러개 있더라
재밌어보여서 가봤다.
일요일은 휴무였다.
'휴무'한 굿윌스토어 옆에 변압기가 있었다.
변압기 앞에 장미가 펴있었다.
이제 또 장미시즌이라 여기저기서 장미 축젣도 하는데
장미 축제는 좀 멀리있어서 가기 꺼려진다.
12시에 고터역에서 유자랑 만나기로 했는데
한 11시 20분쯤에 도착했다.
근데 유자도 낙성대역인가에 있다고 해서 금방 온다고 했다.
뭐 좀 걸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카페에 들어가 아포카토를 시켰다.
시키자마자 유자가 도착했다.
여름이였다.
금방 도착한다고 카페가지 말라했는데...
사람이 아닌 카카오맵을 믿어버린 내 잘못이다..
아무튼 아포카토 맛있게 먹고
잠수교로 향했다.
( 카페 알바생분이 카메라를 보고 출사가냐고 물어봄 ㅋㅋ)
잠수교는 ㄹㅇ 차가 통행하는 곳이라 일요일에만 하나보다.
경찰관분들이 나와서 교통 통제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지자체에서도 신경쓰는 잠수교 축제!
정말 재미있겠지?
드디어 도착!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단 점심을 안먹어서
오스트리아의 추억을 샤라웃하며 크레페를 먹었다.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 뭐
흠
내가 아는 크레페랑은 좀 다른데
걍 냉동 과일 올려놓은 느낌이였다.
약간 반죽도 쫄깃한 면이 없고 다 부서지고
먹기 불편했다.
맛도 뭐 음
다른거 푸드트럭 많았는데
다른거 먹을 껄
광장에 스테이지가 있었는데
저녁에 여기서 전국노래자랑처럼 뭐 오디션을 본다고 했다.
낮에도 물은 나온다.
남산타워가 이쁘네
이번 뚜벅뚜벅 축제의 마스코트
엄청 크게 있다.
물이 나온다 푸슈~
과거 홍수위가 저기까지 올라갔다고한다.
저정도면 이근처 아파트 다 잠기는데 무섭네
ㅋㅋ 뭔 플리마켓 장소가 있었는데
골판지로 만들었다.
뭔가 일본이 생각나는
가다가 목말라서 식혜하나 사먹었다.
전남에서 온 할아버지 할머니였는데
나중에 보니까 이 식혜 아주 잘 팔렸다.
하지만 몰랐지
끔찍한 고통을 줄 줄은
꽁꽁 얼어붙은 식혜를 손에 들고
물로켓을 찍고 있었다.
아주 시원하게 나아갔다.
이 물멍 때리는게 좋다.
축제측도 이게 셀링 포인트인걸 알았는지
물멍 존을 만들어서
골판지 의자와 대형 쿠션을 설치해놨다.
우리도 앉아있고 싶었는데
일단 사람들이 다 앉아있었고
쿠션 2개쓰는 사람
자기 가방 올려놓는 사람 등
좀 무례한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었다.
경치는 좋았다.
이젠 과거의 명물이 된 63빌딩...
좀 초라해보이네
네덜란드식 감자튀김을 파는 푸드트럭
아직 오픈을 안했는데 이거 먹을 껄
뭔가 잠수교 홍보관도 있었다.
그 전문가에게 욕 먹은 디자인건도 있었다.
이건데 뭐 홍수윈가 뭔가 안맞는다고 욕먹고 있었음
별로 안이쁜거 같은데
또 지하철 입구 지붕 안이쁘다고 다 뜯어서 에스컬레이터 고장내놓고
또 뭐할려고
그리고 끝났다.
짧다.
나는 한 2 ~ 3시간은 여기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할게 없네
이게 그 물멍존 쿠션이다.
누워있고 싶었는데
자리가 안난다.
어떤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일어나는거 직관했는데
눈 앞에서 빼았겼다.
할머니가 위로해주심 ㅠㅠ
다시 돌아가며 잠수교 2회차 때리고
깔삼한 건축물보면서 끝냈다.
가끔 억지 관광지가 있는데
약간 그런 느낌
그 저녁에 하는 무지개분수도 억지 관광지라
잠수교는 完
재혁이의 식혜가 끈적해져서 화장실을 갔다.
기다리는 중 찍은 세빛 둥둥섬
가끔 카메라 들고 다니면 망원이 너무 가지고 싶다.
광각보다 망원이 더 많이 쓸거 같은데
하나 사고 싶다가도 무게가 너무 무거우니까 걍 참는 느낌
지금까지 이 번들렌즈를 쓰고 있는데
이걸로 넘어갈까 하다가 무게가 개에바참치라서 고민중인데
차라리 요걸로 갈까~ 생각 중
뭔가 망원 렌즈 한 번 빌려서 써보고 생각해봐야겠다.
아무튼 각설하고
결국 화장실은 1시에 연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화장실을 찾아 떠났다.
서래섬에서 유채꽃 축제의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었다.
나도 기다리면서 식혜를 먹었는데
바로 끈적해졌다.
손이랑 카메라랑 ㅠㅠㅠㅠ
재혁이랑 잠깐 아까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이 자식이 바지에 쏟았다.
바로 화장실로 ㄱㄱ
화장실 갔다가 서래섬 축제 구경을 했다.
참고로 유채꽃이 다 죽어 있었다.
축제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ㅋㅋ 암부보소
몇 없는 유채꽃
아파트 건물이 이쁘다.
서래섬에서 본 남산 타워
망원 200mm 있으면
이런 느낌으로 나올텐데...
마음이 편해지네
망원이 맞아
망원이 답이다
그래 그냥 크롭하면돼
화질 좀 구지되지 뭐
그렇게 더워 뒤질라는 차에
드디어 이런 큐션 자리를 얻었다.
쿠션뷰가 참 좋다.
저 다리로 지하철 왔다 갔다하는데 힐링 됌
버드나무도 있고
잘생겼잖아
한잔해
잠수교보다 좋은 유채찬란
뭐 쿠션에 누워서
한시간동안 잡설도 하고
미래 이야기도 하고
힐링 타임을 즐겼다.
재혁이의 끈적거리는 바지를 위해 동묘로 향했다.
딱히 할게 없어서..
원래 충무로 갈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 대부분 닫음
미친 잠수교
4호선 다리위로 올라왔다.
뭔가 갈이 이상한데
광각보다 망원이야
그래! 크롭하면돼!
갑자기 지하철 들어와서 달려가 찍었는데
머리가 안찍혔다.
근데 보니까 철덕이 되는 이유를 알거 같았음
지하철 타고 동묘로
4호선타다가 1호선 타니까 사람이 많다.
동묘 벼룩시장
감자를 1천원에 판다.
뭐 여기까지보면 모란 5일장이 더 재밌고 깔끔함
동묘에는 옷만 있는 줄 알았는데
중고 카메라도 판다.
자 이 일회용 필카
이 친구가 오늘 함께한 필카다.
바로 개장
뭔 동묘에 궁같은게 하나 있어서
바로 사진을 찍어봤다.
찰칵!
필카가 좀 오래되서 그런가 필름이 삭아서 그런가
아무튼 감성 있게는 나온다.
찰칵!
찰?칼
나중에 따로 검색해서보니까
필름이 iso 200 이더라
iso 200 == 저조도 못 찍음
그런 줄도 모르고 저조도에서 엄청 찍었는데 ㅠㅠㅠ
그래도 해 쨍쨍하면 잘나온다.
동묘 사람 많은거 봐라
동묘의 꽃!
옷무덤이다.
근데 뭐가 뭔지 모르겠음
왜이리 빙구처럼 웃냐
동묘 스트릿 감성
동묘라고 헌 옷만 있는게 아니라 뭐 새옷도 있단다.
잘 구경하다 떡볶이를 봤다.
바로 먹음
하루종일 먹은게 아포카토랑 크레페 뿐이라...
떡볶이는 진짜 맛있었다.
엽떡보다 맛있음
그 시장 떡볶이 특유의 그 절제된 맛이 있다.
냠냠11
오래된 DVD도 팔고 있었다.
그냥 시장이네
홀리 몰리
걍 다 있다.
뭔데 현역 군복이 있냐
진짜 옛날 폰도 팔고 있다.
걍 옛날 필름 카메라 사려면
동묘로 와라
싸게 구매 가능
어차피 기계식 사면 잘 될테니
필름만 따로 사면됨
서로 찍어주기
매가 커피가서 한 잔 했다.
어~ 실내는 그냥 답 없어~
현상하러 충무로로 왔다.
아직 12컷인가 남았지만 그래도 일단 도착
레전드 영화들을 한 편에 걸어두었다.
역을 나왔는데
남산 타워가 아주 잘보여
찰칵!
좋다
충무로의 골목 감성
야무지게 나왔다.
필카가 후지필름꺼라 샤라웃 기념으로 찍었는데
살짝 그늘졌다고 바로 안보인다.
경찰서 배경도 ㅠㅠ
바로 빛 없다고 안보임 ㅠㅠ
이름이 비슷해서 같이 찍어봤는데
역시 안보인다.
크레인이랑의 감성이 있어서 한 장
확실히 저렇게 밝아야 잘나온다.
보이는가?
어디 골목에서 쌩쑈하면서 포즈 잡았는데
솔직히 좀 어떻게 나올까 기대했었는데
개같이 멸망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채
싱글벙글 웃으며 현상하러 갔다.
한 롤에 6천원이고 스캔본은 다음날 카톡으로 보내준다.
이런거 귀여운데
ㄹㅇ
아 뭔 셀프 스캔하면 당일에 바로 나온다는데
나중에 어떻게 하는건지 알아봐야겠다.
시간 좀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5분컷해서 뭐하지하다
충무로 갤러리를 발견
휴관
잠수교 이 자식이 그냥 다 망쳤어
뭔 스트릿 뮤지엄인가 가는 길에 한옥 마을을 발견했다.
나중에 가기로 하고 일단 스트릿 뮤지엄으로 ㄱㄱ
가는 길에 골목이 이뻐서 한 장 찍었다.
결국 스트릿 뮤지엄은
걍 벽화였고
짜게 식음
바로 한옥 마을로 왔다.
걍 앞에만 찍먹 했는데
마을? 인가?
오리 가족이 살고 있다.
남산 타워가 잘보이는데
나중에 다시 충무로오면 남산까지 가봐야겠다.
비단 잉어를 바라보며
왜가리도 보며 쉬고 있었다.
힐링 여행이니까~
왼쪽 같은 느낌을 원했는데
화각이 안된다.
크롭하면 돼~
저녁을 먹으러 왔다.
바로 파스타로
맛은 있었다.
면이 좀 괜찮았음
최근에 먹은 파스타가 진짜 차라리 내가 하는게 맛있을 정도로 개맛없었어서
만족하면서 먹음
산책하면서 배를 좀 꺼트리고
술 한잔하러 갔다.
여기 사장님이 별로 장사를 하고 싶은 느낌은 아니였는데
그럼에도 장사가 잘된다.
잘 모르겠음
안주 뭐 괜찮고
술 셀프임
뭔가 그리고 밖에서 먹으면 안취하게 조절을 하니까
집에서 먹으면 그냥 먹는데 ㅠㅠ
계란말이까지 먹고 나왔다.
마무리는 언제나 롯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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