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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2022.12.13 | 영웅 광장, 버이더후녀드 성, 세체니 온천,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 to 부다페스트 2일차 본문
[헝가리, 부다페스트] 2022.12.13 | 영웅 광장, 버이더후녀드 성, 세체니 온천, 그리고 크리스마스 마켓 to 부다페스트 2일차
레몬캡틴라거 2024. 1. 12. 23:50*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문서화
* 회상용 포스트라서 TMI 오질 듯
* 사진이나 기록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일단 전편 안봤으면 ㄱㄱ
13일
. 에어비엔비 숙소를 옮겼다
. 그리고 바로 세체네 온천으로 갔다
. 그곳에서 영웅광장과 버나드후니드성도 봤다
. 앞에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었다 세체니 온천에 빙빙 도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재밌다
아무튼 무사히 급하게 예약했던 숙소로 도착했다.
사진이 없는 게 좀 슬픈...
숙소에 짐을 풀고 진짜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밥을 좀 먹으러 갔다.
크로크 마담인가 에그 베네딕트인가 아무튼 뭐였는데 맛있었다.
이 반숙 노른자를 보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헝가리에서 자주 먹는다는 프린츠 콜라다.
맛이 기억은 안 나는데 평가는 코카콜라가 승리했었으니 그냥 딱 그 정도
지금 생각해 보면 편의점에 있는 배토벤 콜라 같은 맛일지도..?
여담으로 가게 위치를 좀 찾아봤는데 어딘지를 모르겠다.
작고 인테리어 좋은 카페 같은 곳인데 좀 아깝다.
다음에 여행 갈 때에는 다 적어놔야지...
지하철 타고 가려고 하는데 지하철 입구 맞은편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었다.
사진 한 장
흠.. 이게 뭘까?
오페라 하우스 다음 장에 있으니까 내부를 찍은 걸까?
아니면 지하철 내부를 찍은 걸까?
내 기억상 지하철 내부가 저렇게 깔끔하지 않으니 오페라 하우스를 찍은 걸까?
이게 뭘까?
다시 기억해 보면 오페라 하우스 기념품관을 봤던 기억이 있으니 오페라 하우스 내부일 것이다.
끄아악.. 밝아...
아무튼 노선이 저거뿐이다.
참 단조로우면서 효율 중시가 아닐까? 막 엮여있으면 헷갈려..
지금 서있는 쪽이 오페라 하우스 방면의 플랫폼이다.
처음에 오페라 하우스 찍고 들어간 입구는 마주 보는 저쪽이고
그래서 지하철 타고 어디를 갔냐?
헝가리의 영웅 광장으로 갔다.
이쁘다.
헝가리의 14명의 위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광장이다.
사진으로 보면 좀 덜한데 되게 굉장하다.
웅장하다고 해야 하나 좀 멋있다.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 동상처럼 그런 게 쫘르륵있다.(물론 이순신 장군님이 더 크다)
저 가운데 기둥은 대천사 가브리엘이라고 한다.
맞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가브리엘
참고로 여기서 혼자 사직 찍던 아저씨 한 명 꼬셔서 서로 사진 찍어주기 했다 ㅋㅋ
아저씨 건강하세요...
영웅 광장 바로 옆에 부다페스트 국립 미술관이 있는데
이 날에 엘그레코 기획전을 열었다.
재밌게 봤는데 기억이 없다. 사진도 없다.
여행 가서 썼던 종이 안 버리고 있었는데 거기 어딘가에서 발견됐다.
진짜로 4,400 포린 트 내고 보고 왔는데 기억이 안 난다.. 흑흑
그렇게 엘그레코 기획전을 보고 버이더후녀드 성을 봤다.
성이 참 멋있어...
이거 봐 문도 멋있어..
프라이버시는 중요하니까 나는 몰라도 친구들은 가려봅시다.
안 나온 사진이 없네..
아무튼 내부도 멋있어
그.. 어나니머스님도 멋있으십니다.
사실 이 성은 가는 길에 지나가면서 잠깐 둘러볼 계획이었어서 슥슥 봤는데
생각보다 멋있고 웅장해서 좋았다.
산책로처럼 되어 있어서 좋은 듯...?
그럼 뭐가 목적이었냐?
세체니 온천 이 목적이다~!
여기는 친구가 영상으로 가지고 있는데 배포를 안 한다....
아무튼 내부 들어가면 일단 개 춥고 노란색이다.
온 세상이 노란색이야~
그리고 물이 따뜻하다.
뭐 어느 온천을 가도 물이 따뜻하겠지만 그 노란색 조명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아른거린다.
뭔가 묘한 황홀감을 줌
사실 느긋하게 온천욕 하는 건 아닌 거 같고 약간 스파처럼 따뜻한 물에서 물장구? 치면서 노는 곳
그래도 되게 좋았다. 막 할아버지들 체스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온천욕 하면서 체스하고
워터파크처럼 빙빙 돌아가는 곳도 있는데 거기도 재밌다.
몇 바퀴 돌았는지 모르겠음
무엇보다 커플이 많다. 개많다.
세체니 온천에 대한 추억이 하나 더 있는데
여기 룸으로 된 캐비닛이 있는데 안에서 옷 갈아입니다. 멋모르고 문 건드리니까 문이 잠겨버림 ㅋㅋ
안에서는 못 열고 바깥에서만 열 수 있는 상황. ㄹㅇ 개 당황
밖에 지나가는 헝가리 가족한테 익스큐즈 미? 캔 유 헬프 미?
ㅋㅋㅋㅋㅋ 물어보고 문 열어 달라고 한 게 레전듴ㅋ
열기구 한 장
우리 성 야경 한 장
사실 유럽 여행의 목적 중 하나는 각 나라별 크리스마스 마켓 둘러보기도 있다.
지금 생각하면 헝가리의 버이더후녀드 성 근처 크리스마스 마켓은 조촐..
그래도 이 때는 진짜 탄성을 질렀다.
노점에서 뭐를 시켰는데 뭔지 모른다.
여기는 헝가리.
다른 나라는 어쩐지 모르겠지만 영어? ㄴㄴ 안됨.
젊은이나 관광지는 되겠지만 ㄴㄴ 안됨.
그래서 처음에 이 음식을 손짓발짓으로 주문하고 이게 뭔지 물어봤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자기 이름을 알려주었다.
'왓 이즈 디스?'
'(손가락으로 자기를 가리키며) 어쩌구' 뭐라 했는지 기억이 안 나
아무튼 몇 번 물어보다가 포기
이게 과연 뭘까?
맛은 없다. 존나 짬
미친 뜨레들로와 미친 뱅쇼
존나 맛있음.
근데 여기서 1,000 포린트로 먹었는데 나중에 지하철 가니까 500 포린트, 600 포린트에 팔더라
그래도 첫 뜨레들로와 뱅쇼 개 맛있었음
추억보정인가 생각하면 ㄴㄴ 맛있음
빵이 바삭 쫀득해서 좋았고 저 뱅쇼는 앞으로의 모든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한 잔 하는 스테디셀러
그렇게 즐기고 숙소 가서 잤음
참고로 이때 유럽여행이 한국 뉴스에서는 에너지 고갈이다. 전쟁 때문에 연료가 없다
호들갑을 떨던 때인데 막상 유럽 여행하면서 살인적인 추위를 느끼진 못했다.
근데 헝가리는 좀 춥더라.
이 고물 라디에이터는 켜도 추움
일을 하는지 못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때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뭔 12년 전 영상 보면서 켰는데 추움
그리고 유일하게 이 숙소에서 한국에서 여행용 전기장판 사용한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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