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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수원, 서울 코믹 월드] 2024.10.06 | 5년만에 한국에 온 호주계 독일인과 함께 수원 구경 본문
오늘은 독일 유학을 가다 결국 국가의 부름을 받고 한국 군대를 가기 위해 귀화한 마오리와 함께했다.
뭔 서울 코믹 월드에 아는 지인이 있다고 그 분 보러 간다고 해서 따라갔다.
물론 수원하면 항상 함께하는 다온이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로 포스팅이 끊겼는데
세상에는 참 다양한 도파민이 많다.
수원역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 버려진 모자다
오늘의 일진을 말해주는 것 같다
오늘의 주인공 마오리
출발하기 전에 다온이를 기다리고
함께 서브웨이를 먹으러 갔다
서브웨이를 구매하는 마오리
참고로 감 다 죽어서 사진을 참 덜 찍었다.
코스어 분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코스를 하고 있었는데
해본적이 없으니까 이거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는게 힘들다
ㅠㅠ
뭔 안내책자를 주웠다
벌써 179회나 했다니
그렇게 그냥 돌아다녔다.
마오리 지인분은 어디 말딸 그리시는 분이고
뭐 그랬다
사람들은 열심히 자신들의 굿즈를 팔고 있었따.
그리고 사람들은 열심히 굿즈를 사고 있었다.
나는 좀 뭐 공식도 아니고 일본 여행가서 구매한 단팥빵 키링도 창고에 썩어있는 걸 생각하면
별로 구매 욕구는 안들었다.
어디 와디즈 펀딩 받는 곳인데
나는 빨간 포션 실물을 보여주길래 샘플로 주나보다 했는데
걍 가방을 줬다. ㅠㅠ
많은 사람들이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이게 존나 애매한게
그냥 핸드폰 들고 갔으면 사진 요청 쉽게 했을 거 같은데
카메라를 들고 가니까 좀 눈치보이고
어디는 반사판까지 들고와서 전문적으로 찍는데
모르겠다. 분위기를 모르겠다.
최종적으로 아는게 별로 없어서 흥이 나지 않았다
메구밍 어디갔는데
1시에 안내 책자에 스탬프 선물 교환이 있어서
옆에 백화점가서 카페에서 좀 쉬다가 다시 심기일전하고 갔는데
비가 왔다.
1시의 경품도 전부 소진 되었다
1시 30분에 갔는데...
신천지 사람들 경찰한테 쫒겨나는 것도 보고
백화점 미미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다.
저번에 갔던 레드 버튼에서 보드게임도 했다
이번엔 이걸 했는데
이거 개재미있다
한 번 해봐라
마오리가 아는 유튜버? 셰프? 의 레스토랑도 갔다
인계동에 있다
입장
밥먹기 전에 사진도 찍고
제철해산물 리조또랑
페퍼로니 고르곤 반반 피자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뚝배기 빠네
내가 먹은 건 알리오 올리오다
근데 뭔 봉골레 알리오 알리오 알리오 올리오 느낌임
그렇게 맛있게 먹고 해어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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