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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23년 5월 19일 - 어느 여름날 한 장
처음에 카메라를 샀을 때 온전히 유럽 여행을 위해서 구매했다. 이를 위해 순천 여행으로 카메라 사용법을 숙지하고 유럽 여행을 다녀홨다. 다녀온건 좋은데 카메라가 방치상태다. 학기 중에는 굳이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닐 일이 없어서 방 구석 어딘가에 실리카겔로 만든 간이 제습통안에서 썩어 갔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카메라가 눈에 밟혔다. 어디선가 듣기로는 주기적으로 셔터 박스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고장이 난다나..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나간게 23년 5월 19일이다. 위 사진은 그 때 찍은 사진들 중 하나다. 처음에는 꽃이 있길래 한 번 찍어봤고 한 번 찍어보니 접사를 찍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20-60 렌즈로는 저게 한계였다. 이렇게 장비병에 빠지는구나 여담으로 저 꽃의 이름은 갈퀴나물이다. 학명으론 Vic..
사진 한 장
2024. 3. 18.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