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캡틴라거의 항해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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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

23년 5월 19일 - 어느 여름날 한 장

레몬캡틴라거 2024. 3. 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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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나물

 


 

처음에 카메라를 샀을 때 온전히 유럽 여행을 위해서 구매했다.

 

이를 위해 순천 여행으로 카메라 사용법을 숙지하고 유럽 여행을 다녀홨다.

 

다녀온건 좋은데 카메라가 방치상태다.

 

학기 중에는 굳이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닐 일이 없어서

방 구석 어딘가에 실리카겔로 만든 간이 제습통안에서 썩어 갔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카메라가 눈에 밟혔다.

 

어디선가 듣기로는 주기적으로 셔터 박스를 작동시키지 않으면 고장이 난다나..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나간게 23년 5월 19일이다.

 

위 사진은 그 때 찍은 사진들 중 하나다.

 


 

처음에는 꽃이 있길래 한 번 찍어봤고

 

한 번 찍어보니 접사를 찍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20-60 렌즈로는 저게 한계였다.

 

이렇게 장비병에 빠지는구나

 

 


 

여담으로 저 꽃의 이름은 갈퀴나물이다.

 

학명으론 Vicia amoena

 

나도 알고 있던건 아니고 구글 이미지 검색을 활용해서 찾아봤다.

 

요즘에야 이런 이미지 찾는 것은 ChatGPT를 활용해서 찾을 수도 있고

 

아니면 여러 다른 사이트도 존재한다.

 

참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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