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2022.12.17 | bye bye 부다페스트 , hello 빈 - to 빈 1일차
*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문서화
* 회상용 포스트라서 TMI 오질 듯
* 사진이나 기록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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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2022.12.16 | to 부다페스트 5일차
*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문서화 * 회상용 포스트라서 TMI 오질 듯 * 사진이나 기록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산뜻한 시작은 언제나 식사와 함께 숙소 근처의 그리스 식당을 왔다. 헝가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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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 비엔나로 왔다
. 택시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이젠 정들었던 부다페스트를 떠나고 새로운 만남으로 향해야 하는 시간
언제나 그렇지만 여행의 시작은 식사와 같다.
역 근처에서 그냥 간단하게 KFC 냠냠
역이 단순히 서울역 이런거 생각했는데 ㄹㅇ 역 밖에 없다.
근대 시대 기차역이 생각나는 천장 디자인
구획마다 설치되있는 헝가리 국기가 참 인상적이다.
바깥은 그냥 한국 아무역 플랫폼이랑 비슷..
이번에 우리가 타고 갈 기차인데
겉 면에 전부 그래피티가 쫙 그려져 있었다.
컨셉인지 아니면 방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유니크한..면이 있다.
가자! 빈으로!
기차 내부는 솔직히 좋다고는 못하겠다.
첫인상이 무궁화호보다 안좋았음...
넓은 느낌은 있었는데 솔직히 그냥 기차
빈으로 가면서 뭐 설경도 펼쳐지고 외곽 건물도 보고 했는데
사실 그냥 유튜브나 보고 있어서 잘 몰?루
빈 도착~
뭔가 부다패스트 기차역보다 현대적으로 깔끔한게 서울역보는 느낌
여기는 그래도 역사 안에 식당도 있고 가게도 있고 있을 건 다 있었다.
각설하고 여기서부터 숙소까지 가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보통 유럽에서는 볼트나 우버를 사용하라고 한다.
우리는 헝가리에서는 볼트만 운영해서 볼트를 쓰다가
이번에 숙소까지 좀 빨리 가고 싶어서 역 근처 택시를 잡아서 탔다.
그게 이 비극의 시작이다.
기억하는가?
부다페스트 그레이트 뭐시기 시장에서 12,000포린트(한화 약 3만6천원)주고 산 지갑
지갑이 마음에 들어서 이 때 지갑 내용물을 원래 지갑이랑 바꾸고 저걸 들고 다녔다.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해 값을 지불하려던 중에
택시 기사가 카드를 받지 않는 것이였다...
아니 뭔 택시가 카드를 안받아
아무튼 우리는 가지고 있던 현금을 좀 다 모아봤고 그래도 부족하자
택시기사 아저씨가 ATM까지 또 직접 찾아서 대려다줬다.
내가 볼 땐 ATM 회사와 계약 관계가 아닌가 추측이 된다.
그렇게 돈 뽑고 잘 마무리 되는가 싶었지만
내 독수리 지갑이 사라졌다.
오ㅓㅏ 진짜 맨붕
저 안에 카드며 국제학생증이며 현금이며 다 잃어벼렸다는 생각에 손이 벌벌 떨렸다.
호스텔 로비에서 도움을 요청해보고 전화도 돌려봤는데 결국 찾을 수 없었다.
급한 마음에 일단 한국에 전화를 걸어 카드를 전부 정지 시키고
혹시 몰라서 카드랑 연동된 통장 돈도 다른 통장으로 다 옮겨놨다.
와 진짜.
이 때가 토스뱅크에서 해외결제 아묻따 3% 페이백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계산해보니 트레블 월렛보다 5만원 이상의 결제에는 무조건 이득이라 손해가 좀 컸고
국제 학생증도 잃어버려서 그냥 아무튼 다 손해다.
이번 여행에서 잃어버린 것
1. 유심 (집에서 안가져옴)
2. 유심 (인천 공항에서 받고 비행기에서 잃어버림)
3. 버즈 (부다페스트 긴급 구호 호텔에 놓고옴)
NEW! 4. 독수리 지갑 + 지갑 내용물 (택시에 두고 옴)
그렇게 울적한 마음을 뒤로하고 밥이나 먹으러 갔다.
이번에 간 곳은 빈에서도 슈니첼로 유명한 슈니첼 비르트!
위에서부터 굴라쉬, 코르동 블루, 그냥 슈니체이다.
맛은 그냥 돈까스 먹는 느낌이였는데
저 굴라쉬와 함께 있는 물고기 떡밥처럼 생긴게 좀 별로였다.
무난무난하게 먹은 느낌
그리고 뭐 숙소와서 씻고 잤다.
원래 나라 이동하는 시간에는 하루종일 걸려서 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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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2022.12.18 | to 빈 2일차
*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문서화 * 회상용 포스트라서 TMI 오질 듯 * 사진이나 기록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시작은 식사와 함께한다. 오늘은 호스텔 조식 먹고 출발사진은 없다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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